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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철의 리포트]폭염 속 불 앞에서 땀 ‘뻘뻘’

2026-08-06 2 Dailymotion




에어컨 앞에 있어도 땀이 나는 이런 무더위 속에서도 뜨거운 불구덩이 앞을 잠시도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낮 전통시장의 한 떡볶이집.

화구 앞에서 떡볶이를 만들다 보면 금세 땀범벅이 됩니다.

기름 표면 온도는 240도를 넘어서 후끈대는 열기가 온몸으로 전해집니다.

[이정훈 / 기름 떡볶이집 상인]
얼굴이 익는 것 같이 화끈거려.

하루종일 닭을 튀겨야 하는 닭강정집 상인은 얼린 수건을 목에 둘렀습니다.

[지은선 / 닭강정집 사장]
냉동실에다가 이거 (얼린 수건) 3개를 넣어놓고 얼면 갖고 나와서 (목에 둘러요).

연탄불에 생선을 굽는 식당에선 더위는 물론 매캐한 연기와도 싸워야 합니다.

앞치마 양쪽 주머니에 얼음팩을 넣고 몸을 식혀보지만 흐르는 땀에는 역부족입니다.

[정다빈 / 생선구이집 직원]
땀이 너무 너무 많아서 중간에 옷을 한번 갈아입어야 해요.
 
에어컨 바람도 못 미치는 그 자리, 폭염보다 뜨거운 건 오늘도 불 앞을 지키고 있는 그들의 하루입니다.